화천민속박물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하남면 춘화로 3337
화천박물관은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2006년에 화천민속박물관으로 개관했으며, 2017년 화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살기 좋은 화천은 사람들이 일찍이 터를 잡아 살았기에,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수많은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특히 4대강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문화재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를 비롯한 철기, 한성백제 시대의 유물이 다량 출토되어 고대 문화 보고의 고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천박물관은 북한강 상류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 6,000여 점을 비롯해 산촌의 민속 생활 모습과 1,000여 점의 민속자료, 분단 관련 자료 등 화천의 역사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총 3층으로 1층에는 민속자료 기증자료 전시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꼼지락 배움터와 지역 내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뮤지엄샵 마루, 한국적인 인테리어와 자연 친화적인 나무 마루로 단장한 어린이 한실 도서관과 트릭아트와 포토존이 있다. 2층 전시실에는 고고 자료전시실, 화천의 민속문화, 한국전쟁과 화천이라는 주제로 나뉘어, 화천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 및 삼국시대 유물 700여 점을 비롯해 산촌 문화와 한국전쟁 및 분단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야외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너와 지붕 정자, 연자방아 등 다양한 시설물들이 마련되어 있다.박물관에서는 시기별로 문화유산 답사교실, 역사문화교실, 어린이 박물관학교 등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누놀이, 제기 만들기 등 상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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